#실현손익

지수가 하방으로 급락하니까 매수 버튼이 쉽게 눌리지 않는다. 진짜 중요한 자리에 내가 원하는 자리까지 오지 않으면 절대 매매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임했다. 그렇지만 역시 제대로 되진 않았다. 어제 상한가 간 종목들을 계속 관찰했는데 돌려보는 와중에 계속 타이밍을 놓쳐서 약 오른 상태가 되긴 했다. 정작 눌러야 할 때는 무서워서 못 눌러서 계속 놓쳤기 때문이다. 그래도 억누르면서 기다리다가 운 좋게 잘 발견해서 수익 전환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내가 손절한 종목이 다시 상승하고 게다가 상한가까지 가면 진짜 내가 뭐하는거지 싶으면서 마인드가 완전히 무너지게 된다.
#세우글로벌

3분봉이 거의 완성 직전에 들어갔는데 몇 초 차이로 급락을 했다. 진심 빡치는 상황이다. 내가 저길 안 들어갈 수 있었을까 고민하면서 급락이 나와서 이평선에 닿는데서 추가 매수를 하고 반등 나올 때 얼른 나왔다. 다시 들어가는 한이 있어도 얼른 손절하고 나와야 한다. 반등이 될 자리 밑에서 걸어놓고 약손절 했다. 딱 반등나오고 또 하락했지만 지금 보니 VI 걸리면서 계속 상승이 나왔다.
사실 이건 아무자리도 아니고 차트가 천천히 우상향 하길래 한번 들어가 볼까 한 건데 들어가자마자 급락이 나올 줄이야. 하락장 너무 무섭다. 하락장이 아니어도 이렇게 될 수 있는 건지 주식시장 무서운 거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일봉상 3500원이 지지가 될 수 있는 자리였는데 여기를 잡고 추가 매수를 더 들어갔으면 수익이 났을 수도 있었다. 이렇게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바꾸면 손절할 자리도 수익이 날 수 있는 자리로 바뀔 수 있다. 요즘 인스타 피드 보면서 저런 차트에서 수익 나는 모습을 보고 잠깐 뇌동을 했다. 다시 내 원칙을 새겨야겠다.
#넵튠


시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고 운 좋게 들어가서 수익내고 나온 종목이다. 일봉상 신고가 자리다. 15000원을 돌파하고 눌리는 자리였고 시가를 손절 라인으로 잡고 15000원에 들어갔다. 흔들어도 손절가를 확실히 잡고 자리가 좋다 보니 버틸 수 있었다. 큰 물량 나오면서 상승하길래 적당이 먹고 나왔다. 신고가 자리 치고는 많이 못 간 느낌이다.
들어갔는데 하락할 때를 대비해서 어디에 추가 매수를 할지 손절을 할지 끊임없이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시나리오를 A4용지에 빽빽하게 쓸 수 있을 때 들어가라고 한 말은 대비를 철저히 하라는 말임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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