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투자주의))
#실현손익

오늘은 조금 일찍 기상해서 장 시작 전에 기사도 보고 여유롭게 정리했다.
미선물은 상승 마감이었다. 장 시작 전에는 어제 관심종목으로 뽑아놓은 종목들의 계획을 안 짜서 지지 저항들 다시 확인하고 준비를 했는데, 일찍 일어나면 이렇게 시나리오를 재정비하거나 다시 확인하는 루틴이 좋은 것 같다.

어제 물린 종목에서 탈출하기 위해 오늘 장 시작 부터 매수 대기를 걸어놓았다. 그래도 슈팅이 조금 나온 지점에서 빠져나오긴 했다. 더 기다리면 손실을 다 커버할 수 있었겠지만 바로 나와버렸다. 이번에 내 매매 스타일은 초초 단타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일단 들어가면 다른 일은 못하고 계좌가 깔끔해야지 일상생활도 편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글벳


전일 중국에서 신종 돼지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주들이 들썩였다. 그중에 대장주는 체시스이고 이글벳이 두 번째였다. 아침부터 상승하길래 지켜봤다. 전일 종가인 8560원에 다시 오면 들어가야지 하고 기다렸다. 매수되면 오늘 고가인 8920원 밑에서 매도하는 플랜을 가지고 자리가 오길래 매수했다. 매수하자마자 쭉 올라줘서 고가 조금 밑인 8880원에 걸어두었는데 바로 체결되었다. 매우 짧은 시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매매하고 조금 흔들어도 꾹 참고 기다릴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편했다. 매도하고 나니 9900원까지 올랐다. 종목은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절반 매도만 할 걸 하고 아쉬움도 남았다. 그래서 다음 매매할 종목에 그렇게 했는데 차라리 전액 매도를 했어야 했다. 이글벳과 다음 매매 종목인 팬엔터테인먼트의 매매를 바꿔서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팬엔터테인먼트


장 시작부터 갭 상승을 해서 전일 고가인 4600원을 지나고 있었다. 상승이 나온 후 다시 그 지점이 왔을 때 매수했고 전 고점까지 가줄까? 하면서 기다렸고 4570원에 매수했다. 매수 후 하락해서 2차 매수는 직전 고점인 4480원 근처에 하려고 준비했다. 4500원까지만 오고 또 바로 올랐다. 이때 매수가 되었었다면 더 수익을 냈을 것이다. 하지만 매수는 되지 않았고 다시 올라서 일단 1%에서 절반 물량을 팔았다. 이때 전액 매도했어야 했다. 이슈가 엔터주 상승의 영향을 받았긴 하지만 직접적인 이슈 종목은 아니었고 전일 거래량과 비교해도 더 작으니 전고점이 아닌 캔들 몸통 지점으로 목표치를 낮췄어야 했다. 아무튼 20분이나 더 기다려서 약손절가인 4600원에 전량 매도했다. 그래도 절반을 팔아둬서 0.3%라도 챙겼으니 다행이다. 이래서 수수료 정도는 감당할 수 있게 1%에서 무조건 팔라고 하는구나 알게 되었다.
오늘은 어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잔고확인을 하고 혹시 몰라 미체결까지 봤는데 미체결 물량이 있어서 황급히 취소했다. 미체결과 잔고를 확인하는 것은 손실 방지에 제일 중요한 기본이다.
6월동안 모의투자 결산을 해봤는데 15만 원 정도 손실 중이다. 실제 돈이 아니라는 사실에 약간의 위안을 얻는다. 꾸준히 수익을 내고 손실을 줄이는 방법을 터득할 때까지는 무조건 모의투자나 소액매매를 할 것이다. 1주 매매 대신에 분할매수 분할 매도를 위해 2주 매매를 할 것이다. 7월은 다시 일을 시작해서 매매일지를 매일 못하지만 그래도 포기는 안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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