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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길게

200626 매매일지

((모의투자주의))

 

 

 

#실현손익

 

 

오늘 지수가 갭 상승으로 시작했는데 계속 하락해서 10시 30분쯤에 저점을 찍고 지금은 올라가고 있다. 미선물은 어제의 깊은 하락으로 반등이 나온 모습이다. 요즘 갭 상승으로 시작하면 또 장중에 급락할까봐 무서워진다. 시장이 불안하다는 말이 이런 걸 두고 하는 것 같다. 아무튼 2종목만 하고 끝내고 관찰만 하려고 안 끄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실수해서 마음고생 좀 했다. 그래도 탈출 기회를 줘서 감사하게 손실을 보지 않고 나올 수 있었다. 다음부턴 0원인 실계좌로 들어가서 관찰해야겠다.

 

 

 


#덕양산업

 

 

 

일봉상 1490원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에 지켜보다가 다시 1490원 부근에 왔을 때 들어갔다.
여길 지켜주고 한번 더 상승이 나오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수는 갭 상승 출발 후 하락하고 있었다.
금요일이고 마음이 소심해져서 바로 슈팅이 나와주니 1%대 중반에서 전량 매도했다.
매수 후에 매도를 언제 할지 생각을 못하고 무조건 1%에서 절반을 매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고점까지 잡았을 수도 있지만 거래량이 안 나오는 듯했다.

덕양산업은 어제 정부가 친환경 차로 사업 개편 계획이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들어갔던 종목이다.
덕분에 수소차 관련주들도 흐름이 좋았었다. 밑에 나올 세원도 수소차 관련주다.

 

 

 

 


#나노엔텍

 

 

 

 

 

 

원격의료 관련주가 어제 크게 움직였다. 정부가 재외국민에게 비대면 진료를 임시로 허용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나노엔텍과 네오펙트 등이 상한가에 갔다. 정부 정책 관련 이슈는 힘이 매우 세다.

 

아무튼 상한가에 들어갈랑 말랑한 모습에 망설이면서 지켜보다가 전고점인 14300원에 들어갔다. 처음엔 상한가에 들어갈 거 같아서 상한가 15000원에 걸어놨지만 터치를 하지 않고 14950원에서 내려오는 모습에 얼른 매도를 걸었는데
14800원에도 체결이 안되고 결국 14650원에 되었다. 너무 높은 자리여서 마음은 불안한 상태를 유지했다. 그렇지만 잘 마무리해서 좋다.

 

 

 


#세원

 

 

 


4080원에 지지를 받고 올라가는 중이었고 다음 지지인 4350원에 들어가려고 기다리며 다른 종목들 보고 있었다.
그런데 매수하려고 기다린 자리에서 못 사서 계속 지켜봤다. 최고점 4635원을 찍고 내려오는데 추세가 깨지는지 보려고 추세선(파란색)을 표시해놨었다. 추세를 깬다면 들어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고 여기는 안 오겠지 했던 지점(4435원)에 물량을 걸었던 게 체결은 안 되겠지 하다가 체결되어버려서 매우 당황했다. 심지어 추세선을 깬 가격대였다. 설상가상으로 체결되자마자 떨어지고 오를 기미는 안 보여서 멘붕이 왔는데 다시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처음 매수하려고 기다렸던 자리에 오면 평단을 낮춰야지 하고 기다렸다. 결국 4340원에 체결돼 평단이 4390원이 되었다.

 

이제 올라주기만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매도할 자리를 살펴보던 중 4425원 정도에 부딪힐 거 같았다. 그렇게 판단한 근거는 최고점인 4635원에 들어가기 전 장대양봉의 시가이고 그 전 긴 양봉의 중간값, 그리고 지지받던 자리여서 4415원에 걸어놓고 기다렸다. 제발 내 매도 희망가까지 와주길 바라며 전전긍긍하며 기다렸는데 4380원대를 유지하다가 반등이 나와서 기뻐하며 기다렸다. 그런데 또 체결이 안되고 늦어지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또 내렸다가 올랐다가 했는데 결국엔 4440원에 체결이 되어서 아주 조그맣고 귀여운 약수익으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한 주의 마무리를 수익으로 끝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모의투자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대한 실매매처럼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연습하고 있다. 운동선수들도 연습은 실전처럼 하고 대회는 연습처럼 한다. 주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정진하면 언젠간 나에게 보상을 주겠지 하면서 계속 이렇게 해나갈 뿐이다.

 

사실 이렇게 할 수 있는 원동력도 아마 재미가 있어서 일 것이다. 내 성향 자체가 이런 스릴을 좋아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지만 극복하거나 잘됐을 때 돌아오는 기쁨이 크다. 아무튼 다음 달로 넘어가는 다음 주도 힘내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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